
점수: ★ ★ ★ ★ (4점)
이건 막 엄청 좋은 영화라고 하긴 어렵지만 철저하게 내 취향에 맞는 스토리의 영화 ㅎㅎ
나는 작은 것이 영향을 미쳐서 엄청 커지는 그런 얽히고 섥킨 스토리를 좋아하는데
이 영화가 딱 그런 스타일의 영화였음 ㅎㅎ
시간 순서대로 나열을 하면
출판사에서 외국 소설을 번역해서 출판하려고 하는데
신입사원이 혼혈인줄 알고 영어 번역을 맡기지만 알고보니 그 신입사원은 순수 일본인이었고
하지만 돈이 필요했던 그 사람은 사전 뒤져가면서 겨우 번역을 하는데
피쉬 스토리가 사실은 허풍을 뜻하는 숙어였고
책은 전부 반품 및 폐기가 되는데
당시 경리로 있던 직원이 한권을 집에 가져오게 되고
그 할머니의 손자는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책을 챙기게 되고
나중에 음반사를 들어가서 펑크록을 하는 밴드를 캐스팅하지만
전혀 팔리지 않자 마지막 녹음을 하게 되고
그 때 마지막 곡으로 캐스팅한 사람이 준 책에서 영감을 얻어 피쉬 스토리라는 노래를 만드는데
리더가 노래 녹음 도중 자신의 속 마음을 1분 가량 이야기하고
실제 음반은 이 1분이 완전히 지워진 상태로 발매되고
그 이후 어떤 소심한 남자가 오늘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지구를 구할 아이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
그 노래를 들으면서 차 타고 가던 도중 그 비어있는 1분 사이에 여자 비명을 듣고 여자를 구해주고
그녀와 결혼해서 아들을 낳는데 그 아들을 지구를 구할 목적으로 훈련시키게 되고
나중에 그 아들은 유람선의 파티셰가 되었다가 우연히 유람선을 납치하는 범죄집단을 만나 물리치고
그 배에서 우연히 타고 있던 여고생을 구해주는데 그 여고생은 수학 천재였고
나중에 지구를 향해 혜성이 날라올 때 이를 계산하여 혜성을 폭파시키는데 성공
암튼 이런 스토리인데 우연히 겹치고 얽히고 섥킨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음 ㅎㅎ
그리고 1999년 지구 멸망한다고 한 목사나
그 목사 밑에 있다가 유람선 납치한 목사도 좀 웃겼음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