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점수: ★ ★ ★ ★ (4점)
마지막에 약간의 반전은 있었지만
어쨌든 굉장히 신선한 질문을 던진 영화
동생이 죽어가는 언니를 위해 여러가지 체혈과 기증을 하고 있었는데
이걸 본인이 거부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
평소에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이기에
이게 진짜 이렇다면 어떨지 나름 생각하면서 보게 된 영화
결국 마지막에는
사실 언니가 그만하고 죽고 싶어서 동생에게 부탁한 것이였고
그래서 죽음 뒤에 나름 잘 살아야 한다 대충 그런 내용인데
개인적으로 여기서 던진 질문이 더 흥미로웠음
누군가 기증하지 않으면 사람이 죽는데 그렇다고 기증을 강요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...
사실 어디 돈을 기부하는 문제도 우리에게는 선택일지 모르지만
그걸 받는 사람은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문제일 수도 있으니
나와 완전히 동떨어진 문제라고 보기도 어려울 것 같음
그리고 영화 전체적으로는 시한부 삶을 사는 사람에 대해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었음
병은 내가 걸렸는데 가족이 병에 걸린 것 같다 라는 말이 굉장히 와닿았고
중간에 테일러와의 사랑 이야기는 아름다웠음
그 부분은 옛날에 본 안녕 헤이즐이랑 비슷한듯?
그러고보면 주제의식도 그 영화랑 비슷한 것 같음
암튼 나름 재미있고 진지하게 생각하며 보게 된 영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