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점수: ★ ★ ★ (3점)
소리도 없이 우리는 괴물이 된다 가 원래 제목이었다고 하는데
제목이 이랬으면 영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음
자기 일을 묵묵히 성실하게 하지만 그것이 선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음
영화 볼때는 그런것이 전혀 안잡혔는데
영화 해설을 보니까 생각보다 되게 깊이가 있는 영화 같음
영화를 보면 납치범과 아이의 정을 나눈 그런 영화 같은데
마지막에 기를 쓰고 탈출하고 유괴범이라고 이르는 점에서는
이건 다 살기위한 작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됨
그러면서 유아인이 엄청 뭔가 실망 내지는 망연자실해지고
모티브가 별주부전에서 온거 같다고 해설하던데 생각하면 할수록 몹시 맞는 말 같음 ㅎㅎ
영화 자체가 막 흡입력있고 재밌는건 아니었지만 나름 굉장히 신선한 포인트가 많았던 것 같음
해설까지 보고 난 이후 초미의 관심사란 영화가 떠올랐는데
초미의 관심사에서 이상해 보이는 사람이 사실 다 정상인 것과
이 영화에서 범죄자가 범죄자처럼 보이지 않는 것과 기묘한 유사점이 있는 것 같음
암튼 나름 괜찮았던 영화